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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담판 지은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공화당 다수인 미 하원의 전체 회의를 통과하면서, 디폴트, 채무 불이행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됐습니다.
미국 하원은 현지시간 31일 본회의에서 합의안을 찬성 314표 대 반대 117표로 가결했습니다.
하원에서 야당인 공화당 의석이 민주당 보다 많은 가운데, 추가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강경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에서 3분의 2가량인 149명이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또 민주당에서도 찬성이 반대를 크게 앞서는 등, 양당 모두에서 찬성이 많은 초당적 지지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합의안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의 '정치적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미국인들과 미국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하면서 상원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6월 5일 디폴트 가능성을 거론하는 가운데, 법안은 향후 상원 표결 통과 후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야 합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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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은 현지시간 31일 본회의에서 합의안을 찬성 314표 대 반대 117표로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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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주당에서도 찬성이 반대를 크게 앞서는 등, 양당 모두에서 찬성이 많은 초당적 지지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합의안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의 '정치적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미국인들과 미국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하면서 상원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6월 5일 디폴트 가능성을 거론하는 가운데, 법안은 향후 상원 표결 통과 후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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