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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역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행사 중에 넘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바이든 대통령은 콜로라도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야외 졸업식 행사에서 연설 후 생도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자리로 돌아가다 모래주머니에 발이 걸려 넘어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경호관들과 사관학교 관계자가 깜짝 놀라 바로 뛰어나갔고, 바이든 대통령은 세 명의 부축을 받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벤 라볼트 백악관 공보국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통령님은 괜찮다. 무대 위에 모래주머니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자주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작년 6월에는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 인근의 케이프 헨로펀 주립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 멈추려던 순간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어졌습니다.
2021년 3월에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계단을 가볍게 뛰듯이 오르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20년 11월엔 반려견 메이저와 놀아주다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에 실금이 갔고, 한동안 쩔뚝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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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던 경호관들과 사관학교 관계자가 깜짝 놀라 바로 뛰어나갔고, 바이든 대통령은 세 명의 부축을 받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벤 라볼트 백악관 공보국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통령님은 괜찮다. 무대 위에 모래주머니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자주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작년 6월에는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 인근의 케이프 헨로펀 주립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 멈추려던 순간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어졌습니다.
2021년 3월에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계단을 가볍게 뛰듯이 오르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20년 11월엔 반려견 메이저와 놀아주다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에 실금이 갔고, 한동안 쩔뚝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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