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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 쓰촨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매체들은 어제(4일) 오전 6시쯤 쓰촨성 러산시 한 마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종자가 모두 숨지면서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한 광물업체가 위치한 지역으로, 낙석과 흙더미가 이 업체의 생산시설과 생활시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주민은 현지 매체에 "산에서 많은 돌이 떨어져 업체의 기숙사 건물을 덮쳤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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