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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 세계 1위 유튜버로 알려진 미국 인플루언서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침몰 잠수정 '타이탄'에 탑승할 뻔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지난 2021년 상금 45만 달러를 걸고 진짜 '오징어 게임'을 벌이는 영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해진 미스터비스트는 25일(현지시간) 타이타닉 침몰선을 관광하지 않겠냐는 제안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초청 제안' 메시지에는 "나도 6월 말에 잠수정을 타러 갈 예정이다. 우리 팀은 당신이 함께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도널드슨에게 메시지를 보낸 이가 누구인지, 6월 말에 출항하는 '잠수정'이 최근 사고가 난 타이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도널드슨은 "당시 나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내가 그 잠수정 안에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두려워진다"는 소감을 남겼다.
타이타닉 잔해를 탐사하기 위해 개발된 잠수정 타이탄은 지난 18일 물에 들어간 지 2시간이 채 안 돼 연락이 두절됐다.
타이탄에 탑승한 5인은 지난 22일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사 '오션게이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를 비롯한 탑승객 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021년 상금 45만 달러를 걸고 진짜 '오징어 게임'을 벌이는 영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해진 미스터비스트는 25일(현지시간) 타이타닉 침몰선을 관광하지 않겠냐는 제안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초청 제안' 메시지에는 "나도 6월 말에 잠수정을 타러 갈 예정이다. 우리 팀은 당신이 함께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도널드슨에게 메시지를 보낸 이가 누구인지, 6월 말에 출항하는 '잠수정'이 최근 사고가 난 타이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도널드슨은 "당시 나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내가 그 잠수정 안에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두려워진다"는 소감을 남겼다.
타이타닉 잔해를 탐사하기 위해 개발된 잠수정 타이탄은 지난 18일 물에 들어간 지 2시간이 채 안 돼 연락이 두절됐다.
타이탄에 탑승한 5인은 지난 22일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사 '오션게이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를 비롯한 탑승객 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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