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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남동부 발트해에 있는 작은 무인도가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없는 관광지에 도전한다.
최근 유로뉴스는 핀란드의 울코 타미오(Ulko-Tammio)섬이 올여름 휴가철에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폰 프리 존'(Phone free zone)으로 탈바꿈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핀란드 동남부 지역 코트카·하미나 관광위원회는 "우리는 휴가객들이 스마트 기기 전원을 끄고 순수하게 섬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은 소셜미디어 접속 중단을 요청받게 된다.
핀란드국립공원의 요엘 헤이노 씨는 휴대전화 사용 중단으로 관광객들이 자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바위가 많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조류 전망대에 오르거나, 텐트 또는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등 휴대전화 없이도 이 섬에서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유럽의 성인들이 하루 평균 6시간씩 휴대전화나 컴퓨터 스크린을 보고 있다면서, 스마트 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 연구 결과에서는 소셜미디어를 일주일간 중단한 사람의 일상생활과 수면의 질이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 2019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연구에서는 '디지털 디톡스(해독) 휴가'가 사회적 유대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유로뉴스는 핀란드의 울코 타미오(Ulko-Tammio)섬이 올여름 휴가철에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폰 프리 존'(Phone free zone)으로 탈바꿈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핀란드 동남부 지역 코트카·하미나 관광위원회는 "우리는 휴가객들이 스마트 기기 전원을 끄고 순수하게 섬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은 소셜미디어 접속 중단을 요청받게 된다.
핀란드국립공원의 요엘 헤이노 씨는 휴대전화 사용 중단으로 관광객들이 자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바위가 많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조류 전망대에 오르거나, 텐트 또는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등 휴대전화 없이도 이 섬에서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유럽의 성인들이 하루 평균 6시간씩 휴대전화나 컴퓨터 스크린을 보고 있다면서, 스마트 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 연구 결과에서는 소셜미디어를 일주일간 중단한 사람의 일상생활과 수면의 질이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 2019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연구에서는 '디지털 디톡스(해독) 휴가'가 사회적 유대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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