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북 EEZ 침범 주장 국제법상 근거 없어"
"북한 긴장 조성행위 자제하고 대화 응해야"
"북한 김여정 담화 무모하고 무책임한 위협"
국무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지원이든 환영"
"북한 긴장 조성행위 자제하고 대화 응해야"
"북한 김여정 담화 무모하고 무책임한 위협"
국무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지원이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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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이틀 미군 정찰기가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했다 고 주장한 북한 김여정 담화에 대해 미국 정부는 국제법상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미군이 위태로운 비행을 하게 될 거라는 북한 경고에 대해서도 긴장 조성 행위라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배타적경제수역, EEZ를 미군이 침범했다는 북한 주장은 국제법상 성립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공해상인 EEZ는 항행과 비행의 자유가 보장된 구역이라는 겁니다.
[매슈 밀러 / 미 국무부 대변인 :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에서의 미군 비행이 불법적이라는 북한 주장은 국제법상 근거가 없습니다. 공해에서는 항해와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전날 미군 정찰기 격추를 위협한 데 이어 무단 침범 시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은 데 대해선 긴장 조성 행위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외교적 해법에 나서야 한다며 조건없는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매슈 밀러 / 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서면 답변에서 북한 김여정의 담화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위협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브리핑에서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살상무기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한 미국 정부 입장도 물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각국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지원이든 미국은 환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문제 제기할 수 있다는 질문에는 IAEA가 과학에 기반한 평가를 내렸다며 일본 방류 계획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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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미군 정찰기가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했다 고 주장한 북한 김여정 담화에 대해 미국 정부는 국제법상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미군이 위태로운 비행을 하게 될 거라는 북한 경고에 대해서도 긴장 조성 행위라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배타적경제수역, EEZ를 미군이 침범했다는 북한 주장은 국제법상 성립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공해상인 EEZ는 항행과 비행의 자유가 보장된 구역이라는 겁니다.
[매슈 밀러 / 미 국무부 대변인 :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에서의 미군 비행이 불법적이라는 북한 주장은 국제법상 근거가 없습니다. 공해에서는 항해와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전날 미군 정찰기 격추를 위협한 데 이어 무단 침범 시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은 데 대해선 긴장 조성 행위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외교적 해법에 나서야 한다며 조건없는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매슈 밀러 / 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서면 답변에서 북한 김여정의 담화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위협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브리핑에서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살상무기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한 미국 정부 입장도 물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각국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지원이든 미국은 환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문제 제기할 수 있다는 질문에는 IAEA가 과학에 기반한 평가를 내렸다며 일본 방류 계획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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