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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촉구한 데 대해 중국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나토 정상회의 성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군사적 압박의 부정적인 영향과 당사국들의 핵 비확산에 대한 이중잣대를 무시한 것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진척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반도 문제는 정치 안보의 문제"라며 이른바 '쌍궤병진' 구상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 체제 구축과 비핵화 프로세스를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은 11일 공동성명에서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CVID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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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반도 문제는 정치 안보의 문제"라며 이른바 '쌍궤병진' 구상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 체제 구축과 비핵화 프로세스를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은 11일 공동성명에서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CVID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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