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영국 외딴섬 강제수용소에서도 수백 명 학살"...당국 조사

"나치, 영국 외딴섬 강제수용소에서도 수백 명 학살"...당국 조사

2023.07.25.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독일 나치가 2차 대전 당시 영국 외딴섬에 강제 수용소를 세워 수백 명을 학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당국이 조사한다고 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나치가 1940년대 채널 제도 중 하나인 올더니 섬에 세운 강제 수용소를 둘러싼 진상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나치는 1944년까지 올더니 섬에서 9곳 정도의 수용소를 가동해 수천 명을 수용했고 이 가운데 700명에서 1천 명 정도가 희생된 것으로 추정돼왔습니다.

나치는 이들 수용소에서 군수품 제작 등으로 강제 노역을 시켰으며 고문, 총살, 독극물 투입 등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