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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외계인의 존재를 수십 년간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제기됐다.
연합뉴스가 AP, AFP 통신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보요원을 지낸 공군 소령 출신 데이비드 그러쉬는 26일(현지 시각)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의 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정부가 미확인 비행 현상(UAP)과 관련한 기기와 그것을 조종하는 인간이 아닌 존재의 유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UAP는 미확인비행물체(UFO) 대신 사용되는 공식적인 용어다.
이날 그러쉬는 미국 정부가 1960년대부터 인간이 아닌 존재의 활동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공직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수십 년 걸쳐 추락한 UAP를 회수하고 역설계(분해 뒤 모방)한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정부가 UAP와 관련된 정보를 대중뿐만 아니라 의회에도 숨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내 증언은 신뢰성과 공직 복무가 오랜 기록으로 입증되는 개개인에게서 받은 정보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사진, 공식 문건, 기밀에 대한 구두 증언 등의 형태로 확실한 증거를 공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에서 UAP 확인을 위해 설립한 '전 영역 이상 현상 조사실'(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도 외계인 활동을 추론할 정황이 관측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물리학자인 숀 커크패트릭 조사실장이 의회에 출석해 "지금까지는 지구 밖 생물체의 활동, 지구 밖 기술, 우리가 아는 물리학의 법칙을 거부하는 물체에 대한 신뢰성 있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연합뉴스가 AP, AFP 통신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보요원을 지낸 공군 소령 출신 데이비드 그러쉬는 26일(현지 시각)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의 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정부가 미확인 비행 현상(UAP)과 관련한 기기와 그것을 조종하는 인간이 아닌 존재의 유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UAP는 미확인비행물체(UFO) 대신 사용되는 공식적인 용어다.
이날 그러쉬는 미국 정부가 1960년대부터 인간이 아닌 존재의 활동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공직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수십 년 걸쳐 추락한 UAP를 회수하고 역설계(분해 뒤 모방)한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정부가 UAP와 관련된 정보를 대중뿐만 아니라 의회에도 숨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내 증언은 신뢰성과 공직 복무가 오랜 기록으로 입증되는 개개인에게서 받은 정보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사진, 공식 문건, 기밀에 대한 구두 증언 등의 형태로 확실한 증거를 공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에서 UAP 확인을 위해 설립한 '전 영역 이상 현상 조사실'(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도 외계인 활동을 추론할 정황이 관측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물리학자인 숀 커크패트릭 조사실장이 의회에 출석해 "지금까지는 지구 밖 생물체의 활동, 지구 밖 기술, 우리가 아는 물리학의 법칙을 거부하는 물체에 대한 신뢰성 있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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