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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약 4리터의 물을 마시는 챌린지에 참여한 여성이 2주 만에 심각한 나트륨 결핍 진단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았다.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틱톡커이자 부동산업자로 활동 중인 미셸 페어번은 75일 동안 매일 1갤런의 물을 마시는 '75 하드 챌린지'(75 Hard challenge)에 참여했다.
'75 하드 챌린지'는 매일 물 1갤런(3.78ℓ) 섭취, 식단 관리, 2회 45분씩 운동, 독서 10페이지 등을 한 뒤 사진을 찍어 인증해야 하며, 도전 기간 중 하루라도 건너뛰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규칙이다.
그러나 이 챌린지의 규칙을 엄격하게 따르던 페이번은 도전 12일째 나트륨 결핍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과도한 수분 섭취가 그만큼의 소변 배설로 이어지지 않으면 저나트륨혈증에 걸릴 수 있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건강한 젊은이라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럼에도 페이번은 물 섭취량은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챌린지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도전이 사람들을 건강한 삶으로 이끌지 않는다"며 "이같은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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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틱톡커이자 부동산업자로 활동 중인 미셸 페어번은 75일 동안 매일 1갤런의 물을 마시는 '75 하드 챌린지'(75 Hard challenge)에 참여했다.
'75 하드 챌린지'는 매일 물 1갤런(3.78ℓ) 섭취, 식단 관리, 2회 45분씩 운동, 독서 10페이지 등을 한 뒤 사진을 찍어 인증해야 하며, 도전 기간 중 하루라도 건너뛰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규칙이다.
그러나 이 챌린지의 규칙을 엄격하게 따르던 페이번은 도전 12일째 나트륨 결핍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과도한 수분 섭취가 그만큼의 소변 배설로 이어지지 않으면 저나트륨혈증에 걸릴 수 있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건강한 젊은이라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럼에도 페이번은 물 섭취량은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챌린지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도전이 사람들을 건강한 삶으로 이끌지 않는다"며 "이같은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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