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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만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한 미국 서남부 지역에 하루 동안 1년 치 강우량 절반의 비가 내리며 역대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 '힐러리'가 멕시코와 캘리포니아 남부를 지나며 열대성 저기압으로 위력이 약해졌지만 거센 비구름을 몰고 와 곳곳에 물난리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사막 지역 휴양지로 유명한 팜스프링스에는 하루 80mm 이상 비가 내려 93년 전 51mm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고 평균 강수량 기준으로는 반년 치 비가 불과 6시간 만에 쏟아졌습니다.
샌디에이고에도 하루 46mm 비가 내리면서 역대 8월 강수량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례적인 폭우로 샌디에이고 노숙자 밀집 지역에서 13명이 소방대에 구조됐고 팜스프링스 인근에서는 병원 응급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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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도 하루 46mm 비가 내리면서 역대 8월 강수량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례적인 폭우로 샌디에이고 노숙자 밀집 지역에서 13명이 소방대에 구조됐고 팜스프링스 인근에서는 병원 응급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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