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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한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7천억 원 상당의 위안화 채권 상환 기한 연장에 대한 투표를 막판에 연기했습니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은 비구이위안은 현지 시간 지난 25일 밤 10시로 예정됐던 투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오는 31일로 미뤘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투표는 9월 2일 만기가 돌아오는 39억 위안(약 7천94억 원) 규모의 사모 채권을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겠다는 비구이위안의 제안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가 돌아온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의 이자 2,250만 달러(약 300억 원)를 지불 하지 못했고, 14일부터는 157억 위안 규모 채권 11종의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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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가 돌아온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의 이자 2,250만 달러(약 300억 원)를 지불 하지 못했고, 14일부터는 157억 위안 규모 채권 11종의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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