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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결정 여파 속에 천연가스 공급 차질 우려까지 더해지며 국제유가가 다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공급 감소 우려가 수요 둔화 우려를 압도하며 국제유가는 지난 2주 새 8%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65달러로 전장 대비 73센트, 0.81%p 상승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브렌트유는 지난주 5.48% 급등한 데 이어 이번 주 들어서도 2.37% 오르는 등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렌트유는 공급 감소 우려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5일 올해 들어 처음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9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90달러 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51달러로 전날보다 64센트, 0.74%p 상승했습니다.
특히 호주의 미 에너지기업 셰브런 소유 주요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 시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LNG 가격이 급등한 게 유가 상승을 자극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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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브렌트유는 지난주 5.48% 급등한 데 이어 이번 주 들어서도 2.37% 오르는 등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렌트유는 공급 감소 우려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5일 올해 들어 처음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9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90달러 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51달러로 전날보다 64센트, 0.74%p 상승했습니다.
특히 호주의 미 에너지기업 셰브런 소유 주요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 시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LNG 가격이 급등한 게 유가 상승을 자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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