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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에서 수영하는 괴생물체가 포착돼 화제다.
11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의 인터넷판인 환구망은 중국 관광객이 지난 7일 백두산 정상에서 촬영한 괴생물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물 위로 머리를 내놓은 생물체가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듯한 모습이 찍혔다. 오래 전부터 백두산 칼데라 호수 천지에 괴물이 산다는 괴담이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창바이산(백두산) 관리 당국 관계자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고양잇과 동물들은 헤엄을 칠 수 있다"며 포착된 괴생물체가 일대에 서식하는 호랑이나 표범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달 말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영국 탐사대가 스코틀랜드 네스호에 산다는 전설 속 괴물 '네시'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당시 수색은 51년 만에 최대 규모로, 자원자들이 36km 길이로 뻗어 있는 네스호 곳곳에서 호수를 지켜봤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1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의 인터넷판인 환구망은 중국 관광객이 지난 7일 백두산 정상에서 촬영한 괴생물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물 위로 머리를 내놓은 생물체가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듯한 모습이 찍혔다. 오래 전부터 백두산 칼데라 호수 천지에 괴물이 산다는 괴담이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창바이산(백두산) 관리 당국 관계자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고양잇과 동물들은 헤엄을 칠 수 있다"며 포착된 괴생물체가 일대에 서식하는 호랑이나 표범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달 말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영국 탐사대가 스코틀랜드 네스호에 산다는 전설 속 괴물 '네시'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당시 수색은 51년 만에 최대 규모로, 자원자들이 36km 길이로 뻗어 있는 네스호 곳곳에서 호수를 지켜봤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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