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생산자물가 강세·암 폭등 속 상승

미 뉴욕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영국 반도체 기업 암(Arm) 상장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96% 오른 34,90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4% 상승한 4,505로, 나스닥 지수는 0.81% 오른 13,92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 등 경제지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유가 상승세,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의 상장을 주목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생산자물가 상승과 유가 상승으로 지속됐으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위험을 강화하지는 못했습니다.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 홀딩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며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암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약 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첫날 거래에서 공모가 51달러 대비 25%가량 급등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