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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러시아 모스크바 외무부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을 시작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독립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의 협력은 다른 누군가를 겨냥하지 않고 다른 국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러의 포괄적인 전략 파트너십과 호혜적 협력이 다양한 경로로 심화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의 교류도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중국은 러시아 파트너들과 예전처럼 다극주의를 수호하고 다극 세계 형성을 수호하며 더 공정한 세계 질서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굳건히 설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최근 러시아는 남반구 국가들인 글로벌 사우스의 나라들과 행동을 조율하는 데 매우 성공적이었고, 동아시아 정상회의,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상하이 협력기구의 틀 안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모스크바에 도착한 왕이 외교부장은 오는 21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며 제18차 중러 전략안보협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 달로 예상되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지난주 있었던 북러 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몰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뒤 바로 러시아를 찾았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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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외교부장은 중러의 포괄적인 전략 파트너십과 호혜적 협력이 다양한 경로로 심화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의 교류도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중국은 러시아 파트너들과 예전처럼 다극주의를 수호하고 다극 세계 형성을 수호하며 더 공정한 세계 질서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굳건히 설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최근 러시아는 남반구 국가들인 글로벌 사우스의 나라들과 행동을 조율하는 데 매우 성공적이었고, 동아시아 정상회의,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상하이 협력기구의 틀 안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모스크바에 도착한 왕이 외교부장은 오는 21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며 제18차 중러 전략안보협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 달로 예상되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지난주 있었던 북러 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몰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뒤 바로 러시아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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