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이나 계속 도울 것...다음주 에이브럼스 인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쟁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9개월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흔들림 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3억2천5백만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 주 에이브럼스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혼자 평화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전쟁을 끝내는 대신 이란과 북한에서 더 많은 무기를 구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돕는 서방 국가들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틀렸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원 발표에 우리 군인들에게 꼭 필요한 매우 강력한 지원안이라며 나왔다며 거듭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회담 결과로 양국이 우크라이나 미래 전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공격을 막을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