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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잠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따로 만날 예정인데요.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갈지, 중국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한덕수 총리와 시진핑 주석 언제 만납니까?
[기자]
한덕수 총리는 앞서 외빈 환영 오찬에서 시진핑 주석과 대면한 데 이어, 잠시 뒤 따로 만납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이전입니다.
출국 직전 해임안 가결로 무거운 발걸음이었는데, 큰 변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회담은 순차 통역으로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 재개를 바란다는 뜻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도쿄에서 열린 7차 회의 이후 중단됐고, 이번에 재개되면 서울에서 열릴 차례인데요.
이를 위해 오는 25일 한중일 부국장급 회의에 이어, 26일에는 차관보급 회의가 연이어 잡혀 있습니다.
오늘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저녁 무렵 항저우 현지 브리핑에서 공개할 계획입니다.
[앵커
한 총리 방중 일정도 정리해 볼까요?
[기자]
한 총리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쯤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엔 가오즈단 국가체육총국장과 저장성 부주석 등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외교 문제로도 비화한 설화의 장본인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보였습니다.
중국관영매체 CCTV는 한 총리의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친구가 멀리서 찾아왔다'는 뜻의 논어 구절을 자막으로 달았습니다.
' 비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 의장대는 물론 어린이까지 동원한 환영 의전이 펼쳐졌습니다.
대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던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총리로 격을 높인 것에 대한 화답인데요.
앞서 한 총리도 자신의 방중을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로 봐도 좋다고 말했고, 중국 외교부도 같은 뜻을 밝히며 환영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밤 개막식 참석에 이어, 내일까지 항저우 머물며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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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잠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따로 만날 예정인데요.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갈지, 중국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한덕수 총리와 시진핑 주석 언제 만납니까?
[기자]
한덕수 총리는 앞서 외빈 환영 오찬에서 시진핑 주석과 대면한 데 이어, 잠시 뒤 따로 만납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이전입니다.
출국 직전 해임안 가결로 무거운 발걸음이었는데, 큰 변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회담은 순차 통역으로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 재개를 바란다는 뜻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도쿄에서 열린 7차 회의 이후 중단됐고, 이번에 재개되면 서울에서 열릴 차례인데요.
이를 위해 오는 25일 한중일 부국장급 회의에 이어, 26일에는 차관보급 회의가 연이어 잡혀 있습니다.
오늘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저녁 무렵 항저우 현지 브리핑에서 공개할 계획입니다.
[앵커
한 총리 방중 일정도 정리해 볼까요?
[기자]
한 총리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쯤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엔 가오즈단 국가체육총국장과 저장성 부주석 등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외교 문제로도 비화한 설화의 장본인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보였습니다.
중국관영매체 CCTV는 한 총리의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친구가 멀리서 찾아왔다'는 뜻의 논어 구절을 자막으로 달았습니다.
' 비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 의장대는 물론 어린이까지 동원한 환영 의전이 펼쳐졌습니다.
대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던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총리로 격을 높인 것에 대한 화답인데요.
앞서 한 총리도 자신의 방중을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로 봐도 좋다고 말했고, 중국 외교부도 같은 뜻을 밝히며 환영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밤 개막식 참석에 이어, 내일까지 항저우 머물며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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