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함대 공격한 우크라 "러 지휘관 등 수십 명 사상"

흑해함대 공격한 우크라 "러 지휘관 등 수십 명 사상"

2023.09.24. 오전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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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2일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미사일로 공격한 우크라이나가 이튿날 이 공격으로 러시아 해군 고위 지휘관이 숨지는 등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23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어제 공격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가능한 한 빨리 공개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전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에 미사일을 떨어뜨렸고 러시아 국방부는 "방공망이 5기의 미사일을 요격했으나 세바스토폴 시내에 있는 해군 함대의 역사적 본거지가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흑해함대 본부 피습으로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했다가 곧바로 사망이 아니라 실종이라고 정정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의 '지휘관 등 수십 명 사상'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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