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에 10%p 앞서는 여론조사 나와 "이상치일 가능성"

트럼프, 바이든에 10%p 앞서는 여론조사 나와 "이상치일 가능성"

2023.09.25. 오전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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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가 크게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전국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52%, 바이든 대통령 42%로 오차범위 밖인 10%p 차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섰습니다.

이는 지난 2월 같은 조사보다 바이든은 2%p 내려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3%p 올라간 것으로 대부분 접전 양상을 보이는 다른 여론조사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46대 48, CNN은 47대 46, 월스트리트저널 46대 46 등으로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7%에 그쳤고 응답자 25%만 현재 경제 상태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성향 응답자 가운데 62%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은 이번 조사가 다른 여론조사와 상충하는 결과로 이상치일 가능성이 있다며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접전을 보인다는 점에서 면밀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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