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작가 노조, 파업 5개월 만에 잠정 합의

할리우드 작가 노조, 파업 5개월 만에 잠정 합의

2023.09.25.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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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의 작가 노동조합이 파업 5개월 만에 주요 제작사들과 잠정 합의를 했습니다.

1만1,500여 명의 작가 노동자를 회원으로 둔 미국작가조합은 사용자 단체인 영화ㆍTV 제작자 연합과 협상에서 파업 종료를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와 월트디즈니 등 메이저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영화ㆍTV 제작자 연합도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는 짤막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구체적인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노조 집행부와 노조원들의 최종 추인을 거쳐야 합니다.

할리우드 작가 노동자들은 지난 5월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작가에 대한 보수 문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작사들의 대본 작업 가능성과 작가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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