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핵무기 고도화 헌법 명시에 "북한의 갈 길은 외교뿐"

미, 북 핵무기 고도화 헌법 명시에 "북한의 갈 길은 외교뿐"

2023.09.29. 오전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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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 방침을 헌법에 명시한 데 대해 북한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유일하게 실행가능한 길은 외교를 통하는 것 뿐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와 안보, 국제적인 비확산 체제에 위협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북한이 외교의 길을 계속 거부해왔다며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고 거듭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선중앙TV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핵무력강제정책의 헌법화 문제를 전폭적인 지지찬동 속에 채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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