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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이스라엘에서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하고 현지를 탈출했다.
콘서트를 주최한 '라이브네이션 이스라엘'(Live Nation Israel)은 지난 7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밤 열릴 예정이었던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취소됐다. 티켓을 구매하신 모든 분들은 구매한 신용카드로 자동 환불된다"고 공지했다.
투어 일정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이미 앞선 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하 야르콘 공원에서 6만 명 관중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두 번째 공연이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로켓포 등을 동원해 기습 공격을 시작하고,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을 선언하자 마스 측은 즉각 공연을 취소했다.
미 CNN 방송과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은 8일 브루노 마스가 텔아비브 공항에서 머물다가 그리스 아테네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후 아테네에서 카타르로 이동해 공연을 마쳤으며, 다른 지역에서 투어를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콘서트를 주최한 '라이브네이션 이스라엘'(Live Nation Israel)은 지난 7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밤 열릴 예정이었던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취소됐다. 티켓을 구매하신 모든 분들은 구매한 신용카드로 자동 환불된다"고 공지했다.
투어 일정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이미 앞선 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하 야르콘 공원에서 6만 명 관중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두 번째 공연이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로켓포 등을 동원해 기습 공격을 시작하고,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을 선언하자 마스 측은 즉각 공연을 취소했다.
미 CNN 방송과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은 8일 브루노 마스가 텔아비브 공항에서 머물다가 그리스 아테네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후 아테네에서 카타르로 이동해 공연을 마쳤으며, 다른 지역에서 투어를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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