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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원삼 선문대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악마의 무기다, 이렇게도 불리는 백린탄을 썼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백린탄이라는 게 왜 악마의 무기라고 불리고 그리고 백린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이원삼> 백린탄의 주성분이 인입니다. 그런데 이게 산소와 결합을 하면 고온에 열을 발생해서 그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살을 파고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UN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무기로 분류를 해 놨는데 이스라엘은 과거에 이것을 사용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도 이것을 사용하지 않았나 하는 그런 강한 의구심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지금 지상전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 지역이 인구밀접지역이다 보니까 도시전을 하게 되면 이스라엘 군인들이 아마 피해가 굉장히 많이 속출할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가능성을 가능한 줄이기 위해서 그 지역에 있는 하마스를 제거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무기라는 것이 군인만 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인한테도 피해가 되다 보니까. 그리고 가자지역 자체가 도시가 워낙 밀집되어 있어서 민간인하고 하마스 전투대원들하고 분류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민간인들 피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앵커> 만약에 백린탄을 이번에 사용한 게 맞다면 지상군 투입하기 전에 추가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이원삼> 지상군이 투입되면서 지상군의 피해가 많을 경우 또 사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 전쟁의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건데. 그러니까 답답한 것은 이스라엘 건국 이후 약 75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사태가 75년 동안을 이끌고 있거든요. 그럼 75년이면 완전한 해결은 안 되더라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의 실마리 쪽으로 흘러가야 되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고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게 가장 답답한 현상입니다.
◇앵커> 어찌됐든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몰린 상황이고 이스라엘은 지금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막상 지상군이 투입되면 이스라엘이 군사력은 월등하지만 하마스가 워낙 그 지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렇게 예측하는 분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원삼> 그렇습니다. 하마스도 몇 번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땅굴로 많이 요새화되어 있습니다. 땅굴로 해서 지하 4, 5층까지 다 되어 있다고 했거든요. 현재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로켓을 쓰고 있는 원점을 타격하고 있는데도 하마스를 계속 쏘고 있거든요. 이건 땅굴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한 곳이 피해를 받으면 땅굴로 다른 데로 이동하는 건데. 지금 지상군이 들어갈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제 폭탄을 이용해서 저번에 이스라엘이 들어갔을 때도 그 사제 폭탄에 의해서 피해를 많이 봤거든요. 그런 것들을 계속 계획하고 있을 겁니다. 하마스로서는 이번 공격을 하면서 이런 것들을 다 계산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하마스가 가장 강력한 군대 중의 하나라고 지금 군사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은 이론으로 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수십년 간의 체험을 통해서 얻은 지식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최대로 활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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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원삼 선문대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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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악마의 무기다, 이렇게도 불리는 백린탄을 썼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백린탄이라는 게 왜 악마의 무기라고 불리고 그리고 백린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이원삼> 백린탄의 주성분이 인입니다. 그런데 이게 산소와 결합을 하면 고온에 열을 발생해서 그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살을 파고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UN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무기로 분류를 해 놨는데 이스라엘은 과거에 이것을 사용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도 이것을 사용하지 않았나 하는 그런 강한 의구심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지금 지상전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 지역이 인구밀접지역이다 보니까 도시전을 하게 되면 이스라엘 군인들이 아마 피해가 굉장히 많이 속출할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가능성을 가능한 줄이기 위해서 그 지역에 있는 하마스를 제거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무기라는 것이 군인만 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인한테도 피해가 되다 보니까. 그리고 가자지역 자체가 도시가 워낙 밀집되어 있어서 민간인하고 하마스 전투대원들하고 분류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민간인들 피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앵커> 만약에 백린탄을 이번에 사용한 게 맞다면 지상군 투입하기 전에 추가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이원삼> 지상군이 투입되면서 지상군의 피해가 많을 경우 또 사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 전쟁의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건데. 그러니까 답답한 것은 이스라엘 건국 이후 약 75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사태가 75년 동안을 이끌고 있거든요. 그럼 75년이면 완전한 해결은 안 되더라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의 실마리 쪽으로 흘러가야 되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고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게 가장 답답한 현상입니다.
◇앵커> 어찌됐든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몰린 상황이고 이스라엘은 지금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막상 지상군이 투입되면 이스라엘이 군사력은 월등하지만 하마스가 워낙 그 지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렇게 예측하는 분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원삼> 그렇습니다. 하마스도 몇 번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땅굴로 많이 요새화되어 있습니다. 땅굴로 해서 지하 4, 5층까지 다 되어 있다고 했거든요. 현재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로켓을 쓰고 있는 원점을 타격하고 있는데도 하마스를 계속 쏘고 있거든요. 이건 땅굴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한 곳이 피해를 받으면 땅굴로 다른 데로 이동하는 건데. 지금 지상군이 들어갈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제 폭탄을 이용해서 저번에 이스라엘이 들어갔을 때도 그 사제 폭탄에 의해서 피해를 많이 봤거든요. 그런 것들을 계속 계획하고 있을 겁니다. 하마스로서는 이번 공격을 하면서 이런 것들을 다 계산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하마스가 가장 강력한 군대 중의 하나라고 지금 군사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은 이론으로 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수십년 간의 체험을 통해서 얻은 지식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최대로 활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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