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 지원' 두 번째 항공모함전단 배치

미국이 하마스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을 돕고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공격과 확전을 막기 위해 항공모함전단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내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항모전단을 동지중해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을 겨냥한 적대 행위나 확전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항모전단은 항공모함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유도탄 순양함 필리핀해, 유도탄 구축함 그레이브리와 메이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8일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의 동지중해 이동을 발표했으며, 미 공군도 역내에 F-15, F-16, A-10 전투기 대대를 전개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