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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특파된 아랍권 언론인이 방송 도중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두 자녀의 시신을 발견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카타르의 아랍어·영어 방송인 알자지라는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있는 아랍권 특파원 와엘 다흐두흐의 집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다흐두흐의 부인과 딸, 아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흐두흐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현지에 머물면서 분쟁 상황을 전해 왔다.
알자지라는 방송을 통해 다흐두흐가 병원에서 가족의 시신을 발견하고 오열하는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IDF)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앞서 알자지라 방송이 하마스의 선전·선동을 돕는다고 주장하며 알자지라의 이스라엘 지국 폐쇄 수순에 돌입한 바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카타르의 아랍어·영어 방송인 알자지라는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있는 아랍권 특파원 와엘 다흐두흐의 집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다흐두흐의 부인과 딸, 아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흐두흐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현지에 머물면서 분쟁 상황을 전해 왔다.
알자지라는 방송을 통해 다흐두흐가 병원에서 가족의 시신을 발견하고 오열하는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IDF)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앞서 알자지라 방송이 하마스의 선전·선동을 돕는다고 주장하며 알자지라의 이스라엘 지국 폐쇄 수순에 돌입한 바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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