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지 '달랏' 주변서 또 한국인 여행객 사망

베트남 관광지 '달랏' 주변서 또 한국인 여행객 사망

2023.10.27.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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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달랏' 주변에서 한국인이 또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26일 남부 럼동성의 관광지인 '달랏' 부근 랑비앙산에서 60살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발을 헛디뎌 4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가 사고를 당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이라고 밝혔습니다.

럼동성 지역을 관할하는 호찌민총영사관은 현장에 직원을 보내 유족들을 상대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에도 달랏에서 한국인 여행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

고원지대에 있는 달랏은 1년 내내 날씨가 선선하고 호수와 폭포 등이 위치해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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