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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의 여자 어린이가 두 살의 나이에 지능지수(IQ) 상위 2%'에게 입회 자격이 주어지는 '멘사'(Mensa)에 가입했다. 이는 역대 최연소 여성 회원 기록이다.
29일(현지 시각) UPI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켄터키주 소도시 크레트우드에 사는 아이슬라 맥냅은 생후 2년 195일 만인 작년 6월 '스탠퍼드 비네 테스트'(Stanford Binet Test)에서 지능지수(IQ)가 같은 연령대 9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멘사 가입을 승인받았다.
멘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재 모임으로 회원이 되려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Q 테스트에서 일반 인구의 상위 2% 이내에 드는 지적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맥냅의 부모 제이슨과 어맨다는 “딸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고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생후 7개월 때 그림책을 보면서 특정 사물을 지칭하면 골라낼 수 있었고 한 살이 되자 색깔·숫자·알파벳을 깨우치고 18개월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맥냅의 부모는 “학습 영역을 제외한 딸의 언행은 또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앞서있는 능력과 평범한 모습 중 어디에 기준을 맞춰야 하는지 어려울 때가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들은 “딸이 타고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할 지원을 찾기 위해 멘사에 가입시켰다. 멘사 가입의 최대 혜택은 이 커뮤니티에 속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에 세 번째 생일을 맞은 맥냅은 현재 또래 친구들과 함께 유아원에 다니고 있다. 맥냅의 부모는 딸이 유치원 교육 과정을 일찍 시작할 수 있는 개별화된 수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9일(현지 시각) UPI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켄터키주 소도시 크레트우드에 사는 아이슬라 맥냅은 생후 2년 195일 만인 작년 6월 '스탠퍼드 비네 테스트'(Stanford Binet Test)에서 지능지수(IQ)가 같은 연령대 9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멘사 가입을 승인받았다.
멘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재 모임으로 회원이 되려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Q 테스트에서 일반 인구의 상위 2% 이내에 드는 지적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맥냅의 부모 제이슨과 어맨다는 “딸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고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생후 7개월 때 그림책을 보면서 특정 사물을 지칭하면 골라낼 수 있었고 한 살이 되자 색깔·숫자·알파벳을 깨우치고 18개월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맥냅의 부모는 “학습 영역을 제외한 딸의 언행은 또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앞서있는 능력과 평범한 모습 중 어디에 기준을 맞춰야 하는지 어려울 때가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들은 “딸이 타고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할 지원을 찾기 위해 멘사에 가입시켰다. 멘사 가입의 최대 혜택은 이 커뮤니티에 속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에 세 번째 생일을 맞은 맥냅은 현재 또래 친구들과 함께 유아원에 다니고 있다. 맥냅의 부모는 딸이 유치원 교육 과정을 일찍 시작할 수 있는 개별화된 수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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