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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12살짜리 이스라엘 소년 인질을 구타하고 이스라엘 침공 현장을 찍은 영상을 보도록 강요했다는 인질 가족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석방된 12살 에이탄 야할로미의 친척이 프랑스 방송 BFM TV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친척은 에이탄이 겪은 일들을 얘기했다며 그가 가자지구로 끌려가 구타를 당했고 우는 아이들은 소총으로 위협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마을을 습격해 민간인들을 살해한 영상을 억지로 보도록 강요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에이탄의 아버지는 총상을 입은 채로 여전히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습니다.
어린이 인질의 가족들은 이들이 풀려난 뒤에도 억류 기간에 받았던 심리적 압박의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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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마을을 습격해 민간인들을 살해한 영상을 억지로 보도록 강요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에이탄의 아버지는 총상을 입은 채로 여전히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습니다.
어린이 인질의 가족들은 이들이 풀려난 뒤에도 억류 기간에 받았던 심리적 압박의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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