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서 하마스 붕괴 시작 징후"

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서 하마스 붕괴 시작 징후"

2023.12.09.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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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하마스 소탕전이 두 달을 넘긴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붕괴가 시작됐다는 징후가 보인다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평가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갈란트 장관이 8일 유대 명절 하누카를 맞아 가자지구 인근 군부대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면서 "여러분 모두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군이 자발리야와 셰자이야, 칸 유니스 등 가자 남부와 북부의 하마스 요새에서 군사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지하에 숨은 하마스 테러범과 치열한 교전을 벌여 다수의 테러범을 제거했고 점점 더 많은 하마스 대원이 투항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48시간 동안 200명이 넘는 테러 용의자 들을 체포했다"며 "이들 가운데 하마스 지휘관과 특공대 누크바 대원 등 수십 명은 심문을 위해 504 정보부대와 신베트로 이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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