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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뉴스 채널이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잘못된 모양의 태극기를 내보내 우리나라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1일, 프랑스 TV 뉴스 채널 LCI는 '언제든 전쟁이 터질 수 있다: 김정은과 북한의 위협'이라는 주제로 잠재된 북한의 위협에 대해 다루었다.
LCI는 '국가의 정책 방향을 정하는 북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5일 회의'를 설명하면서 북한 인공기와 우리나라 태극기를 대치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잘못된 태극기를 삽입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방송에 나온 태극기는 가운데에 태극 문양 대신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원이 그려져 있는 형태다.
이를 발견한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일장기를 연상시킨다"라며 그래픽을 삭제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프랑스인들 또한 "한일의 역사를 고려했을 때 엄청난 실수"라며 방송국의 잘못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화면은 2일 오전 8시까지 LCI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되지 않은 채 서비스되고 있다.
LCI는 1994년 개국한 프랑스 미디어 채널로, 2016년부터 디지털 지상파를 통해 거의 전 유럽에서 방송되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일, 프랑스 TV 뉴스 채널 LCI는 '언제든 전쟁이 터질 수 있다: 김정은과 북한의 위협'이라는 주제로 잠재된 북한의 위협에 대해 다루었다.
LCI는 '국가의 정책 방향을 정하는 북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5일 회의'를 설명하면서 북한 인공기와 우리나라 태극기를 대치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잘못된 태극기를 삽입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방송에 나온 태극기는 가운데에 태극 문양 대신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원이 그려져 있는 형태다.
이를 발견한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일장기를 연상시킨다"라며 그래픽을 삭제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프랑스인들 또한 "한일의 역사를 고려했을 때 엄청난 실수"라며 방송국의 잘못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화면은 2일 오전 8시까지 LCI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되지 않은 채 서비스되고 있다.
LCI는 1994년 개국한 프랑스 미디어 채널로, 2016년부터 디지털 지상파를 통해 거의 전 유럽에서 방송되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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