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코팅 롤스로이스·페라리 450대 개인 소유한 ‘이 남자’

금 코팅 롤스로이스·페라리 450대 개인 소유한 ‘이 남자’

2024.01.11.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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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코팅 롤스로이스·페라리 450대 개인 소유한 ‘이 남자’
사진=Brunei Royal Family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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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날 볼키아 브루니아 술탄이 보유한 7천 대가 넘는 자동차의 총가치가 50억 달러(약 6조 6050억 원)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는 개인이 보유한 자동차 컬렉션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의 10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하사날 볼키아 술탄이 보유한 자동차 중에는 주문 제작한 벤틀리, 롤스로이스 600대, 페라리 450여 대, 벤틀리 380여 대, 맥라렌 F1 LM, BMW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약 8,000만 달러(약 1,056억 원)에 달하는 벤틀리 도미네이터 SUV, 24캐럿 금도금 롤스로이스 실버 스퍼 II, 그리고 애스턴 마틴, 맥라렌, 부가티 등 명품 카 들이 즐비해 있다.

특히 벤틀리 도미네이터 SUV는 브루나이 술탄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 2007년에는 딸 마제다 공주의 결혼식을 위해 금으로 코팅된 롤스로이스를 구입했다. 이달 7일부터 16일에는 술탄의 10번째 아들인 압둘 마틴 왕자의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어 그가 이번에는 어떤 차량을 구입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은 올해 78세로 부친의 퇴위 후 1967년 왕위에 오른 인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족에 속한다. 그의 재산은 2022년 기준으로 300억 달러(약 39조 6,300억 원)로 추정된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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