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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일본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주식의 시가 총액이 3년 반 만에 아시아 1위에 복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는 34년 만에 35,000선을 돌파하며 35,049.8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가 35,000을 넘어선 것은 이른바 '거품경제' 시절이던 1990년 2월 하순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은 917조 엔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5%, 13조 엔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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