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 음란 이미지 퍼져

인공지능 AI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란 이미지가 온라인상에 퍼져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뉴욕타임스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스위프트의 얼굴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가 합성된 딥페이크 이미지가 소셜미디어 엑스 등에서 확산했습니다.

지금은 해당 이미지를 올린 소셜미디어 계정들이 정지돼 찾기 어려운 상태지만 삭제 전까지 4천700만 회나 조회됐습니다.

이 이미지의 최초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주로 X에서 공유됐고 일부는 인스타그램이나 레딧 등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스위프트의 팬들은 해당 이미지 공유를 한동안 방치한 X에 분노하며 항의를 쏟아내고 검색을 어렵게 하는 활동을 벌였습니다.

X는 성명에서 "확인된 모든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해당 이미지를 게시한 계정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했으며 추가적인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