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하려 필사적"…中 기자들, 한국-말레이전 무승부에 의혹 제기

"日 피하려 필사적"…中 기자들, 한국-말레이전 무승부에 의혹 제기

2024.01.29.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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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하려 필사적"…中 기자들, 한국-말레이전 무승부에 의혹 제기
사진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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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말레이시아전을 무승부로 결론지었다는 의혹이 중국에서 흘러나왔다.

최근 중국 누리꾼들과 일부 언론들은 지난 25일 3 대 3 무승부로 끝이 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E조 3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경기를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이 일본과의 16강 경기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무승부를 낸 게 아니냐는 것.

중국의 한 유명 축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은 일본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기자도 "한국은 가장 큰 적인 일본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며 "말레이시아가 한 발짝만 더 뛰면 한국을 이길 수 있었을까?"라고 밝혔다.

다만, 일본 매체들은 "피파 랭킹 포인트 문제도 있어서, 일부러 무승부를 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중국과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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