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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절반 이상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서 미국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는 28일 입소스에 의뢰해 이달 중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성인 천3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미국이 이번 전쟁에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발발 이전인 지난해 9월 같은 조사 때의 64%에서 8%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이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야 한다는 응답은 27%에서 31%로 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편을 드는 게 옳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7%에서 11%로 역시 4%포인트 늘었으나 이같이 답한 응답자는 전원 민주당 지지자나 무당층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62%가 여전히 '중립'을 주장했지만 지난해 9월 조사 때의 74%보다 12%포인트나 낮았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편을 들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자는 13%에서 19%로, 팔레스타인 편을 들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자는 11%에서 18%로 증가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중립 선호 비율은 41%에 그쳤고, 전체의 56%가 미국이 이스라엘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도와야 한다는 공화당 지지자는 2%에 불과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 때문에 미국 국가안보가 약화한다는 응답은 32%에서 43%로 늘어났습니다.
심지어 공화당 지지자들조차 이스라엘이 미국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76%에서 64%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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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 이전인 지난해 9월 같은 조사 때의 64%에서 8%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이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야 한다는 응답은 27%에서 31%로 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편을 드는 게 옳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7%에서 11%로 역시 4%포인트 늘었으나 이같이 답한 응답자는 전원 민주당 지지자나 무당층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62%가 여전히 '중립'을 주장했지만 지난해 9월 조사 때의 74%보다 12%포인트나 낮았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편을 들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자는 13%에서 19%로, 팔레스타인 편을 들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자는 11%에서 18%로 증가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중립 선호 비율은 41%에 그쳤고, 전체의 56%가 미국이 이스라엘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도와야 한다는 공화당 지지자는 2%에 불과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 때문에 미국 국가안보가 약화한다는 응답은 32%에서 43%로 늘어났습니다.
심지어 공화당 지지자들조차 이스라엘이 미국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76%에서 64%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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