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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의 지난해 순이익이 유가 하락과 판매량 감소 등의 영향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람코는 지난해 순이익이 1,212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0조500억 원을 기록해 한 해 전보다 24.7%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감소는 주로 원유 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 그리고 정제·화학 부문 마진 약화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달성했다"면서 "경제적 역풍 속에서도 건전한 현금 흐름과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2023년 주주 배당금을 전년보다 30% 늘려 지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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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달성했다"면서 "경제적 역풍 속에서도 건전한 현금 흐름과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2023년 주주 배당금을 전년보다 30% 늘려 지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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