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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BBC와 실시간 화상 인터뷰 도중 귀여운 방송 사고를 내 인기를 끌었던 로버트 켈리 부산대 정치학과 교수 가족의 근황이 전해졌다.
켈리 교수는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은 ‘BBC 아빠’의 7주년 되는 날”이라며 최근 가족과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가족 사진에는 어느새 훌쩍 큰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벌써 7년 전이라는 게 놀랍다” “다시 봐도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이것은 내가 본 인터뷰 중 가장 아름다운 인터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17년 3월 켈리 교수는 부산 자택에서 BBC 런던 지부와 화상 인터뷰를 하던 중 방송 사고를 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5살 된 딸 예나 양이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와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췄다.
보행기에 타고 있던 8개월 아들 유섭 군도 누나를 따라 들어오는 상황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놀란 켈리 교수의 아내가 아이들을 끌고 나가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켈리 교수가 당황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BBC는 "아주 귀여운 아이와 보행기를 탄 아기, 그리고 재빠른 엄마가 끼어든 TV 인터뷰가 지금 인터넷에서 가장 재밌는 일"이라고 보도하며 켈리 가족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BBC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간 해당 영상은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조회수 5,9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B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만 조회수가 약 6,000만회를 기록했고, 켈리 교수 가족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런쇼’ ‘지미팰런쇼’ 등에 소개되기까지 했다.
한편 켈리 교수는 그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누리꾼들의 요청으로 2022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당시 켈리 교수의 아내는 “예나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됐고, 유섭이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며 “예나는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유섭이는 어린이집 다니며 숲에서 곤충 잡고 나무도 타고 바위도 오르면서 지낸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켈리 교수는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은 ‘BBC 아빠’의 7주년 되는 날”이라며 최근 가족과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가족 사진에는 어느새 훌쩍 큰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벌써 7년 전이라는 게 놀랍다” “다시 봐도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이것은 내가 본 인터뷰 중 가장 아름다운 인터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17년 3월 켈리 교수는 부산 자택에서 BBC 런던 지부와 화상 인터뷰를 하던 중 방송 사고를 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5살 된 딸 예나 양이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와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췄다.
보행기에 타고 있던 8개월 아들 유섭 군도 누나를 따라 들어오는 상황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놀란 켈리 교수의 아내가 아이들을 끌고 나가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켈리 교수가 당황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BBC는 "아주 귀여운 아이와 보행기를 탄 아기, 그리고 재빠른 엄마가 끼어든 TV 인터뷰가 지금 인터넷에서 가장 재밌는 일"이라고 보도하며 켈리 가족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BBC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간 해당 영상은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조회수 5,9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B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만 조회수가 약 6,000만회를 기록했고, 켈리 교수 가족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런쇼’ ‘지미팰런쇼’ 등에 소개되기까지 했다.
한편 켈리 교수는 그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누리꾼들의 요청으로 2022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당시 켈리 교수의 아내는 “예나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됐고, 유섭이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며 “예나는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유섭이는 어린이집 다니며 숲에서 곤충 잡고 나무도 타고 바위도 오르면서 지낸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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