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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냐짱(나트랑)에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4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칸호아성 인민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총 22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157명이 12개 병원 및 지역 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귀가했다. 환자 중에는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도 포함돼 있었다.
식중독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13일 저녁부터다. 당일 60명이 냐짱 시내에 있는 한 식당에서 각기 다른 시간에 식사를 한 뒤 복통·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해당 식당은 치킨 요리를 파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건당국은 식당 식재료 샘플과 환자 검체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인과 관계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4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칸호아성 인민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총 22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157명이 12개 병원 및 지역 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귀가했다. 환자 중에는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도 포함돼 있었다.
식중독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13일 저녁부터다. 당일 60명이 냐짱 시내에 있는 한 식당에서 각기 다른 시간에 식사를 한 뒤 복통·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해당 식당은 치킨 요리를 파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건당국은 식당 식재료 샘플과 환자 검체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인과 관계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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