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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 원대의 벌금 폭탄을 맞아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파산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는 측근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자산 부풀리기 의혹 1심 민사재판에서 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항소를 하려면 오는 25일까지 6천억 원 이상을 공탁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부동산 등 자산을 압류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런 상황과 관련해 재무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산 신청을 하면 채권자 우선 순위를 가리리는 절차에만 최소 수년이 걸려 대선 전까지 벌금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산 신청을 하는 것이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를 내세운 대선 전략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일부 측근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5일까지 공탁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 검찰이 그의 재산을 빼앗기는 선택을 할 것이고 그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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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과 관련해 재무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산 신청을 하면 채권자 우선 순위를 가리리는 절차에만 최소 수년이 걸려 대선 전까지 벌금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산 신청을 하는 것이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를 내세운 대선 전략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일부 측근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5일까지 공탁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 검찰이 그의 재산을 빼앗기는 선택을 할 것이고 그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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