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타이완 130조 지원안 처리

美 하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타이완 130조 지원안 처리

2024.04.21. 오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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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타이완을 지원하는 우리 돈 130조 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이 반년 간의 표류 끝에 현지 시간 20일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미 하원은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우리 돈 약 84조 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습니다.

또 260억 달러 규모의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을 찬성 366표, 반대 58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타이완을 중심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돕는 81억 달러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85표, 반대 34표로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다음 주 상원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어,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와 이란과 무력 공방을 벌인 이스라엘에 상당한 힘을 싣게 될 전망입니다.

이와 더불어 하원은 중국계 기업이 만든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 수정안을 찬성 360표, 반대 58표로 통과시켰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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