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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안보 수뇌부가 비밀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신베트의 로넨 바르 국장과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카이로에서 이집트 고위 당국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라파 지상전에 들어갈 경우 많은 피난민들이 이집트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 측이 이에 대한 입장과 대책을 이집트에 설명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스라엘 인사들이 하마스와 전쟁 이후 이집트와 비밀 협의를 위해 카이로를 찾은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집트 측에서는 국가정보국 국장과 총참모장이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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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사들이 하마스와 전쟁 이후 이집트와 비밀 협의를 위해 카이로를 찾은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집트 측에서는 국가정보국 국장과 총참모장이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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