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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프랑스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캠퍼스 점거 농성에 나섰다가 해산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일간 리베라시옹에 따르면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 시앙스포의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 50여 명은 전날 밤부터 학교 건물 일부를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건물 밖에서 동조 시위에 나선 학생들은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쓰레기통과 철제 펜스 등으로 건물 입구에 자체 바리케이드를 쳤습니다.
농성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위원회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강화된 지난해 11월 결성됐습니다.
이들은 학교가 이스라엘의 행위에 명백한 규탄 메시지를 내고, 팔레스타인 억압에 연루된 모든 기관이나 단체와 협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학교 측으로부터 다음 달 2일 이전 학교 경영진과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교내 시위에 나선 친팔레스타인 학생들에 대한 모든 징계 절차를 중단한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 건물 점거를 해제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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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에서 동조 시위에 나선 학생들은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쓰레기통과 철제 펜스 등으로 건물 입구에 자체 바리케이드를 쳤습니다.
농성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위원회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강화된 지난해 11월 결성됐습니다.
이들은 학교가 이스라엘의 행위에 명백한 규탄 메시지를 내고, 팔레스타인 억압에 연루된 모든 기관이나 단체와 협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학교 측으로부터 다음 달 2일 이전 학교 경영진과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교내 시위에 나선 친팔레스타인 학생들에 대한 모든 징계 절차를 중단한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 건물 점거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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