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또 금리동결..."올해 금리 인하 불투명"

미 연준 또 금리동결..."올해 금리 인하 불투명"

2024.05.02. 오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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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달에도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틀 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 금리를 현행 5.25∼5.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해 7월, 23년 만의 최고치로 올린 금리를 여섯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우리나라와 금리 격차도 2%p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임금도 상승세를 보이자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대담에서 목표로 했던 2% 물가 달성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 같다며 금리 인하 시기도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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