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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 회원국 대부분은 오늘 열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는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지지 않았다고 본다며 취임식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영국과 캐나다, 독일도 불참할 방침이며, 유럽연합도 취임식에 대사를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프랑스와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이 취임식 참석 여부를 놓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데 실패한 것은 서방 내에서도 푸틴 대통령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이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지적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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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캐나다, 독일도 불참할 방침이며, 유럽연합도 취임식에 대사를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프랑스와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이 취임식 참석 여부를 놓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데 실패한 것은 서방 내에서도 푸틴 대통령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이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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