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CBM 기지 인근 中 기업 토지 강제 매각 명령

美, ICBM 기지 인근 中 기업 토지 강제 매각 명령

2024.05.14.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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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와이오밍 주 프랜시스 E. 워런 공군 기지 인근에 위치한 중국 기업 마인원 파트너스 소유 토지에 대해 매각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회사는 다른 기업들과 함께 해당 부지에서 가상화폐 채굴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마인원 파트너스가 운영하고 있는 특정 장비에 대한 철거 명령도 내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랜시스 E. 워런 기지는 미국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일부가 배치된 전략 미사일 기지입니다.

백악관은 전략 미사일 기지 인근에 외국인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감시 및 첩보 활동 가능성이 있는 외국 장비가 존재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해당 업체에 120일 이내에 자산을 매각하도록 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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