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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피격된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위중한 상태로 추가 수술을 받았다고 로베르토 칼리낙 부총리 겸 국방 장관이 전했습니다.
칼리낙 장관은 어제(17일) 피초 총리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반스카 비스츠리차의 대학병원에서 기자들에게 "피초 총리의 상태는 여전히 매우 위중하다"고 말했습니다.
칼리낙 장관은 총리가 약 2시간에 걸쳐 추가 수술을 받았다며 상태가 호전되는지를 보려면 며칠은 더 지나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 측은 의료진이 20일 회의를 열어 피초 총리의 치료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피초 총리를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의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초 총리는 지난 15일 오후 브라티슬라바 외곽 마을인 핸들로바에서 각료 회의를 마치고 지지자를 만나던 중 복부와 가슴 등에 총격을 당했고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긴급 후송돼 5시간 가량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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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의에서는 피초 총리를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의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초 총리는 지난 15일 오후 브라티슬라바 외곽 마을인 핸들로바에서 각료 회의를 마치고 지지자를 만나던 중 복부와 가슴 등에 총격을 당했고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긴급 후송돼 5시간 가량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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