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이란 대통령 헬기사고에 촉각 "긴밀히 주시"

미·유럽 이란 대통령 헬기사고에 촉각 "긴밀히 주시"

2024.05.20.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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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비상착륙해 생사를 확인 중이라는 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고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확인했고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의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국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들과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방송 등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가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으며 군이 구조 수색에 나섰지만 대통령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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