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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대용량 에너지 배터리인 '메가팩'을 생산할 상하이 공장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이른바 '메가팩토리'는 테슬라가 상하이에 건설하는 두 번째 공장으로, 전기차 생산 기지인 '기가팩토리'와 인접해 있습니다.
'메가팩토리'는 내년 1분기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 연간 만 대의 '메가팩'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각각의 '메가팩'은 3.9MWh(메가와트시)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3,600가구에 1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테슬라는 착공식이 끝난 뒤 중국 링강 그룹과 첫 번째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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