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언론 재벌 머독, 26세 연하 여성과 5번째 결혼

세계적인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올해 93살인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전 회장이 26살 어린 연인 엘레나 주코바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머독은 자신이 소유한 미국 캘리포니아 포도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주코바는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의 전직 분자생물학자로 지난해부터 머독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독은 1956년 호주 항공 승무원 출신의 패트리샤 부커와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1967년 파경을 맞았고, 1967년 신문기자 출신 안나와 두 번째 혼인하고 32년간 결혼 생활을 했지만 1999년 이혼했습니다.

1999년 미국계 중국인 기업가 웬디 덩과 세 번째 결혼했지만 2013년 이혼했고, 2016년 모델 제리 홀과 네 번째 결혼하고 2022년 이혼했습니다.

다섯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한 머독은 지금까지 결혼 생활을 통해 6명의 자녀를 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